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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여행 전 준비, 액티비티, 음식 총 정리

by Diary4Me 2025. 11. 8.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기로 단 4시간 남짓이면 닿는,
가장 가까운 ‘남태평양의 천국’이라 불리는 여행지입니다.
눈부신 바다, 여유로운 리조트,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매년 수많은 여행객이 힐링을 위해 이 섬을 찾습니다.

특히 복잡한 일정 없이 자연 속에서 쉬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가족·연인 여행객에게 완벽한 선택지입니다.
게다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 언어 장벽도 거의 없고,
미국령이지만 한국 카드와 통신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판은 ‘작은 섬’이기에 여행 전 미리 알아두면 훨씬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이판 여행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줄
여행 준비 팁, 액티비티 & 명소 추천, 그리고 음식 & 쇼핑 정보를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 여행 전 준비 꿀팁 – “가볍게, 하지만 똑똑하게 챙기기”

사이판은 1년 내내 온화한 열대 해양성 기후를 자랑합니다.
평균 기온이 27~30도로, 언제 가도 여름옷차림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자외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선글라스·모자는 필수입니다.

비수기인 7~10월은 우기 시즌이므로, 갑작스러운 스콜에 대비해
방수 가방, 얇은 비옷, 샌들을 준비하면 좋습니다.
우기에도 대부분의 관광은 가능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이기 때문에 전자여행허가서(ESTA) 가 필요합니다.
출국 최소 3일 전에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숙소는 가라판(Garapan) 지역을 중심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는 대부분의 식당, 상점, 투어사, 마사지샵이 몰려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은 교통이 제한적이라,
렌터카를 이용하면 여행의 자유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한국 면허증만으로도 국제운전이 가능하며, 주행은 오른쪽 통행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통화는 달러(USD)이지만
대부분의 상점과 레스토랑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니
소액의 현금만 준비해도 충분합니다.


🌊 액티비티 & 명소 꿀팁 – “천국의 섬을 온몸으로 느끼기”

사이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바다입니다.
맑고 잔잔한 바다는 스노클링, 다이빙, 패들보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 마나가하섬 (Managaha Island)
사이판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무인도입니다.
배로 단 15분이면 도착하며,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하며, 열대어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드론 촬영이나 패러세일링도 인생샷 포인트로 인기입니다.

📍 그로토 (The Grotto)
사이판 최고의 다이빙 스폿으로 손꼽히는 동굴 포인트입니다.
석회암 절벽 안쪽의 자연 동굴에 바닷물이 연결되어 있어,
햇빛이 들어올 때 푸른빛이 환상적으로 반짝입니다.
다이빙 자격증이 없어도 스노클링 투어로 체험 가능합니다.

📍 버드 아일랜드 (Bird Island) & 타포차우 산 (Mt. Tapochau)
버드 아일랜드는 초보 여행자도 쉽게 갈 수 있는 뷰포인트로,
탁 트인 바다와 작은 섬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타포차우산 정상에서는 사이판 전경이 한눈에 보이며,
일출·일몰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제프리 해변(Jeffrey Beach),
리더 비치(Ladder Beach) 등은 인파가 적어 조용히 즐기기 좋은 해변입니다.

팁 하나!
사이판의 햇빛은 매우 강하므로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수시로 덧바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해변 모래가 뜨겁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도 챙기면 좋습니다.


🍴 음식 & 쇼핑 꿀팁 – “로컬의 맛과 여유를 즐기자”

사이판의 음식 문화는 아시아와 미국식이 조화되어 있습니다.
현지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한국 음식점도 꽤 많습니다.

사이판 추천 음식

레드랍스터(Red Lobster) : 미국 스타일의 해산물 요리로 인기입니다.

조조스(JoJo’s Café) : 현지식 플레이트 런치, 팬케이크가 맛있습니다.

하파데이 해븐(Hafadai Heaven) : 로컬 바비큐 & 맥주로 저녁에 좋습니다

카노아 리조트 뷔페 : 석양 보며 즐기는 디너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사이판에서는 바비큐코코넛 밀크를 곁들인 요리가 많아,
고기와 열대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쇼핑은 크지는 않지만 효율적입니다.

DFS 갤러리아 : 명품 및 향수 쇼핑

I Love Saipan 매장 : 기념품, 로컬 제품, 간식 쇼핑에 최적

T 갤러리아 : 면세품 쇼핑 시 필수 방문지

가격은 괌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며,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 미국 브랜드 화장품이나 비타민 제품을 구매 하기 좋습니다.


결론

사이판은 거창한 계획보다 여유로운 하루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섬입니다.
이곳에서는 “무엇을 할까?”보다 “오늘은 어디서 쉴까?”가 더 어울립니다.
탁 트인 바다, 눈부신 하늘, 그리고 친절한 미소가 하루를 채워줍니다.

하루는 마나가하섬에서 스노클링을,
다음 날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밤에는 별빛 아래 맥주 한잔 
그게 바로 사이판의 진짜 매력입니다.

완벽한 여행의 핵심은 단순함과 느림입니다.
사이판에서는 시간마저 천천히 흘러가니까요.

“사이판 여행은, 휴식이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다.” 🌴